복막염, 급성과 만성의 차이는


복막염, 급성과 만성의 차이는

복막염(peritonitis)은 세균감염에 의하여 복막(배막)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복막염은 위창자길이나 장기관의 깊은상처, 천공을 통하여 자극성물질 또는 박테리아가 복막안에 들어가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복막염은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염증의 범위와 정도에 따라 국한성과 미만성으로 분류합니다. 급성 복막염의 경우에는 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천공, 맹장염, 자궁외 임신시 파열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급성 복막염은 보통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심한 복통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한 식욕부진, 동작 둔화, 구토, 쇼크를 초래하게 됩니다. 염증 부위를 중심으로 한 열감이나 체온 상승이 보이기도 합니다. 만성 복막염은 복막염이 장기화되고 염증 부위가 국한적이지 않은 경우를 말하며 쓸개관과 쓸개의 천공 또는 파열시 사망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진행은 느린 편이라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지만 장의 유착으로 인해 소화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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