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발달과정, 성분화란


태아의 발달과정, 성분화란

성분화(sex differentiation)는 Y염색체의 존재유무에 따라 달라지며 배란 후 7주 이전에는 남녀의 구별이 불가합니다. Y염색체는 고환을 분화시키는 고환 형성요인의 분비를 조절합니다. 배란후 약 6~7주까지는 성별과 무관하게 미분화 생식샘이 나타나며 Y염색체가 있는 경우 미분화 생식샘의 수질 부위가 계속 성장하여 고환을 형성하고 Y염색체가 없다면 피질 부위의 발육이 두드러져 난소를 형성합니다. 정상적인 XY염색체를 지닌 배아는 임신 7주차부터 고환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배아기부터의 간질세포는 8주경에 테스토스테론 등의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정관, 부고환, 정낭 등의 분화에 관여하는 역할을 하며 사춘기 떄의 정자형성 및 1차·2차 성징의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또 다른 호르몬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은 외생식기, 전립선 등의 발달에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XX염색체의 배아는 비교적 진행이 느려 11~12주차부터 난소가 발달되기 시작합니다. 난소의 분화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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