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다고


나는 그렇다고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을 한다 각자 한두 가지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엔 교환학생으로 중국에 있을 때였다 당시 내가 있던 곳의 한인교회는 생각보다 많이 컸다 내 생각으론 교회의 역할뿐만 아니라 정보도 많이 교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 유학생들도 많아 친구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던 거 같다 어쨌든 이곳에서 알게 되어 친해진 남매가 있었는데, 남매의 아버지가 새벽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장례식은 교회에서 했기에 그곳으로 갔다 도착하고 멀리서 남매를 봤는데 얼굴에는 울었던 흔적과 슬픔이 가득한 얼굴.. 그런데 맞이할 때 웃으면서 오셨어요? 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말을 하려다가 내가 미쳤나 왜 웃지라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당황하며 표정관리가 안 되었다 (그런 거 있다 기분 좋은 사람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하지만, 나보고 괜찮다고 했다 아버지는 천국으로 가셔서 지금 있는 이곳보다 여기보...


#나를 #방법 #위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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