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젠; 미완성 국가 서평


네오젠; 미완성 국가 서평

“참지 못해 나오는 거면, 원래부터 속에 있었다는 거네. 저런 짐승같은 게. 사람속에.” “참지 못해 나오는 거면, 원래부터 속에 있었다는 거네. 저런 짐승같은 게. 사람속에.” [5/5] 요약 감정이 폭주하는 전염병이 퍼진 멸망한 세계 속에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메모 타인의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가. 그것은 이제 마치 하나의 오류처럼 처리되지도, 풀리지도 않는 무의미한 질문이었다. 때때로 인간은 고통의 순간에 원망의 대상을 찾음으로써 자기 위안을 얻는다. 그 대상이 상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그 순간 자신의 무너짐과 괴로움을 전가할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인간이 가진 ‘인격’이라는 고차원적 가치는,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이라는 시시껄렁한 대상에게 무차별적으로 점령당해 그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진실을 받아들이는 건 사람의 그릇에 따라 차이 나기 마련이니까요. 특권은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주어져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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