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육체를 통제하는 이성 : 욕구와 본능, 그리고 이성의 상관관계


[인문학] 육체를 통제하는 이성 : 욕구와 본능, 그리고 이성의 상관관계

당연한 소리지만 인간은 육체를 가진 동물이다. 다른 동물들의 평균치보다 더 크고 효율적으로 짜이도록 발달된 뇌를 통해 과거를 반추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자신과 세상에 대한 수없이 많은 사고를 하지만, 그런 이성적인 사고는 결국 동물의 육체 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다. 고로 아무리 이성을 발달시키고 이에 집중하려 해도 동물의 본능과 감정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해도, 그 판단의 기저에는 주변 환경 혹은 사람에 대한 본능적인 직감이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고, 현재 심리 상태 또한 결정의 방향을 좌우하기도 한다. 단순히 몸이 심하게 안 좋고 피곤에 찌들어있는 상태에서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발전을 위한 일을 수행하려면 어금니가 부러지도록 이 악물고 나아갈 수 있는 의지정도는 있어야 간신히 가능하다. 우리는 야생마 같은, 혹은 비글 같은 육체를 통제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용한다. 루틴을 만들어 반복하여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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