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양여천 저 성냥개비 후기


[시] 양여천 저 성냥개비 후기

[성냥개비] 책 표지 내 사랑하는 이는 사랑을 지웠으나 나는 사랑하는 이를 사랑한다 썼다 그리움은 여전히 그 사람에게 흘러간다 설레임은 여전히 그 사람으로 피어난다 [성냥개비] 중에서 성냥개비 양여천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독서 난이도 [ 쉬움 ] 키워드 시, 감정, 힐링, 사랑, 모성, 삶과 죽음 Review 잔잔한 불꽃이 떠오르는 시집이었다. 불꽃처럼 강렬히 타오르다 사그라드는 사랑. 누구보다 빛났지만 결국 바스라지는 재처럼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죽음. 아이의 곁에서 따스하게, 포근하게 품어주는 어머니. 형태와 크기는 제각각이었지만 모두가 불꽃을 닮아있었다. 불꽃은 유한하다. 아무리 땔감을 넣고, 기를 써 봐도 언젠간 꺼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끝이 있는 것이기에 불꽃은 타는 동안 더욱 역동적이고, 매혹적이다. 사랑 또한 그렇다. 모두가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 장담하지만 상대방은 물론 그렇게 말하는 본인조차 확신하지 못한다. 애초에 삶에 끝이 있는 이상 어떻게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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