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고마워, 플라스틱맨


[도서] 고마워, 플라스틱맨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을 수상한 이 책은 일본의 정신과 의사가 쓴 그림책으로 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태어난 플라스틱맨이 이야기를 담았다. "편리한 물건은 대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데 한 마을 공장에서 플라스틱을 만들고, 사람들은 아무 데나 버리고 결국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 생물들을 죽이게 된다. 황폐해진 바다를 보며 공장과 마을 사람들은 서로 네 탓이라며 싸우고,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찬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플라스틱맨이 태어나게 되는데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묘한 모습에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도망쳤지만 묵묵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라스틱맨을 보고 반성하며 변화해서 자신들의 손으로 환경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색감과 개성 있고 사실적인 그림체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단순히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을 떠나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져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 깨끗해 보이는 모래 속에 너무나 많은 플라스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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