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교대역 인근 한식뷔폐, '우리집밥' 본점...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다.

교대역 근처 한식뷔폐집을 찾기란 힘듭니다. 그것도 단돈 8,000원으로 한식 무한리필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우리집밥' 말고는 찾기 힘듭니다. 저는 교대역 부근의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무엇을 먹을까 고민합니다. 만약 점심메뉴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일단 회사 건물을 박차고 나가, 우리집밥을 지나치며 점심메뉴를 고민합니다. 우리집밥 본점의 모습입니다. 점심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을때 여기를 지나치는 이유는 바로, 오늘의 특정식(뷔폐식) 메뉴를 가게 밖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을 수 있지? 가게를 지나가며, 우리집밥 입구 앞에서 메뉴를 살짝 확인하고, 제 마음에 드는 메뉴이면 들어가고, 아니면 지나치는게 제 일상이 되었었답니다. 우리집밥 본점 입구 앞에 A4용지 한장으로 볼 수 있는 오늘의 메뉴 우리집밥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는 바로 제육볶음 입니다. 거기에 짜장까지~! 이거 횡재한 날이네요. 무한대로 밥을 퍼서 짜장을 올리고 거기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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