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


오늘은 일기

제목 : 마음껏 뛰놀 자유 어제는 문득 고봉이에게 친구들과 뛰어놀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느꼈다. 하교 후 영어학원에 가는 길 고봉이가 말한다. "엄마 오늘은 학원 끝나고 놀이터에서 놀 거야" 엄마와 텔레파시가 통했나... 고봉이도 놀고 싶은 마음을 많이 억누른 건가... 나도 선뜻 그러자고 답했다. 고봉이는 시소에 앉아있는 여자친구 두 명에게 말을 건다. 친구 엄마인 나는 신경 안 쓰는 듯 요즘 남자애들은 저렇게 노냐며 고봉이를 가리키며 여자친구들이 대화를 나눈다 ㅋㅋㅋㅋㅋ 귀엽다 초2 여학생들. 저 멀리 예쁜 여학생이 고봉이를 부르며 뛰어온다. 같은 반 친구란다. 이름도 얼굴도 너무 예뻐서 고봉맘이 더 마음에 들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여자친구가 달려온다. 돌봄교실 같은 반 친구란다. 그러고 보니 나에게 "고봉 어머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바르게 했던 귀여운 친구였다. 여자친구들이 너무나 싹싹하고 성격도 좋아 고봉이랑 아주아주 친하게 지냈으면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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