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얻은 감기와 후두염 극복 중. 고봉 맘 컴백

고봉이네 5월 셋째 주 전라도 여행에서 원주민의 비밀 계곡을 추천받아 발이 시리도록 때이른 여름을 만끽하고 얻은 감기와 후두염. 너무나 깨끗하고 맑고 시원했던 계곡. 고봉이와 고봉맘은 이성을 잃고......... 고봉이는 다리 땡땡 얼고 고봉맘은 물길에 슬라이드 찢어져서 마른 나무줄기로 찢어진 슬라이드 꽁꽁 묶어 질질 끌고 산길을 올라 숙소로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증샷이 없어서 너무나 아쉽. 고봉빠가 잘 묶어줬는데.....^^ 이성 줄 잘 붙잡고 고상하게 앉아있던 고봉빠는 바위에서 일어날 때 미끄러져 운동화 다 젖고ㅎㅎㅎㅎㅎㅎ 우리 가족 힐링여행 너무나 행복했는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벼운 감기 증상을 시작으로 열꽃, 몸살까지 후두염으로 4주 차 고생하는 중이다... 고봉 맘에게 후두염 증상은 흔히 말하는 목감기로 마른 기침, 목소리 변함, 가래였는데 기침을 하지 않아도 가슴 통증이 계속 있고 하루 이틀 식은땀과 두통으로 잠을 못 잤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손발이 차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