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로망 실현 - 바베큐 그릴, 고추장 삼겹살 & 스테이크, 햄버거

우리 커플의 생일은 2월에 있는데, 어쩐 일인지 만난지 5년이 다되어가도 제 날짜에 생일 챙긴게 두 손가락안에 꼽을만큼 드물다. 이번 년도에도 본격적으로 같이 살 준비를 하면서 내가 한달동안 한국에 가느라 모두 놓친 생일... 비록 당일에 전화로 생일축하해줬지만, 그래도 이제 평생.. 같이 살건데 첫 생일부터 그냥 보내긴 아쉬워서 3월의 각자 생일 날짜에 다시 축하하기로 (나 혼자)합의했다. 근데 내 생일 날짜에는 남친몬 가족들이 오기로 해서 4월로 또 미룸...후..생일 챙겨받기 힘들다. 쨋든 그래서 이날은 남친몬의 생일하는 날인데, 아주 운좋게 일요일에 걸렸다. 미리 예약해둔 루츠 힐즈 그릴에 선데이 브런치도 다녀오고, 늘어지게 쉬다가 남친몬이 기대하던 그릴 설치하기.... 더운데 이 시간, 이 날씨에 꼭 해야할까 싶었지만,,,,,,,,,,,,,,,, Birthday boy가 하고 싶다니까 참고 다 해주기 그리고 땀도 많이 흘렸고, 곧 저녁시간이라 배고픈데.... 홈디포를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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