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 관계에대한 아쉬움?


멀어져가는 관계에대한 아쉬움?

원래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극히 드물고 보통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하며 현재에 집중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특히 새벽감성에 발라드 듣는 짓이나 옛날 앨범이나 싸이월드 기록 찾아보는 건 기분이 급격히 뒤숭숭해져서 안하던 짓이다. 후회없이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흔적을 보면서 회상하면 어쩔 수 없는 그리운 기분도 들기 때문이다. 얼마전 서랍장 정리하다가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시절까지 줄기차게 주고받던 편지함을 찾았다. 그 안엔 항상 서로 싸우기 바빴던 희영이 전학간뒤 연락이 끊긴 윤진이 세상 둘도없는 친구라고 맹세했던 민영이 항상 매번 내게 전화했던 수진이 수많은 친구의 저마다의 글귀로 편지가 가득했다. 편지에는 우리 우정 영원하자 되있건만 영원하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우리는 연락이 끊긴지 오래다 . 평상시 깨달을 새 없다가 가끔 이렇게 사실을 마주할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멀어진 관계에 대한 아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사실 심플함을 지향하는 내 성격 상 인연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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