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삶에 관하여 요즘들어서 솔직해질 수 있는 관계가 늘어났다. 전에는 그저 서로 얼굴만 트고 안부만 묻고 가볍게 상호작용하는 관계들이 많았다면 요즘 들어서는 내 안에 내면의 얘기까지 서슴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이 늘어났는데 어쩌면 이것도 행운은 행운이다. 그런 관계로 스몰토크가 아닌 꽤 진실성 담긴 토크 주제가 오갈때가 많은데 어쩌다보니 주변 친구들 중 꽤 많은 이들이 가장으로서, 딸로서, 아들로서, 애인으로서 책임감을 지고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들 내색은 안하고 살지만 뚜껑 열고 보면 다 고만고만한 이유로 짐을 짊어지고 산다 처음에 태어났을때 맨 몸뚱아리라 하더라도 살기위해 음식물 구겨넣고 무거운 가방 짊어지고 넥타이로 목을 조이고 그렇게 사는거다 어차피 죽으면 다시 흙될텐데 . 그래, 공수래 공수거일뿐인데! 사실 예전만 하더라도 무언가 책임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물론 지금도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한번은 엄마에게 왜 나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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