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씨 질문 입춘 1일 1산책 다롱이랑

From, 블로그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날이 왔네요. 따뜻한 봄이 오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씨, P탈출러입니다. 벌써 입춘이 왔다니요?! 찬 바람이 갔는지 창문을 열어도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고 보일러는 이제 꺼버렸어요. 정말 겨울이 소리 소문 없이 가버렸군요. 따뜻한 봄이 오면 요 녀석이랑 1일 1산책 꼭꼭꼭 하고 싶어요. 요 녀석 작년 겨울은 눈이 많이 왔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항상 산책 가자고 조르고 나가서도 씩씩하게 뛰어놀던 녀석이었는데 작년엔 나가서 꼼짝을 못 하고 벌벌벌 떨기만 하는 거예요. 오히려 추위는 적었던 것 같은데 이 녀석도 나이를 먹고 있다는 걸까요?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제 눈엔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이랑 똑같이 아기아기 한데 주변 사람들이 나이 먹은 티가 난다고 해요. 이럴수가 그래서 이번 봄 1일 1산책 하고 싶어요. 더 이상 귀찮다고 미루기엔 애기의 시간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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