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독점' 카카오톡, 1년 반 동안 광고로 2조6천억원 벌어


'사실상 독점' 카카오톡, 1년 반 동안 광고로 2조6천억원 벌어

내 메신저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카카오톡이 지난 1년 반 동안 2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광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해 받은 '카카오 톡비즈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카카오가 카카오톡 광고를 통해 얻은 매출은 총 2조5천580억원이었다. 카카오 톡비즈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주 목적에 따라 상품·서비스를 노출하거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상품이다. 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이모티콘 등을 활용한 광고형, 카카오 선물하기 등 커머스를 활용한 거래형 등의 종류가 있다. 카카오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1조6천439억원이었고 올해는 2분기까지 9천141억원이었다. 올해 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톡비즈 중 카카오톡 메신저 화면 최상단에 노출되는 비즈보드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총 9천15개 업체가 이용 중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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