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웬 홍시가"…앞으로 200년 못 볼 우주쇼 '인증샷' 쏟아져


"하늘에 웬 홍시가"…앞으로 200년 못 볼 우주쇼 '인증샷' 쏟아져

8일 저녁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려버리는 ‘천왕성 엄폐’가 함께 나타난 우주쇼가 펼쳐지자,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인증 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8분부터 달이 서서히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식이 진행됐다. 이어 7시 16분부터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포착됐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이 들어가는 최대식은 7시 59분 관측됐다. 달은 8시 41분 지구 그림자를 빠져나왔으며, 이때부터 부분식이 다시 시작되다 10시 57분쯤 월식의 전 과정이 끝났다. 천왕성 엄폐는 8시 23분부터 시작돼 9시 26분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기월식 과정은 맨눈으로도 충분히 관측할 수 있었지만, 천왕성 엄폐 현상은 쌍안경·망원경 등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었다. 두 천문현상이 겹치는 특별한 우주쇼가 펼쳐지자 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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