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탈모의 계절?"…20~30대 젊은이·여성 탈모 크게 늘어


"가을은 탈모의 계절?"…20~30대 젊은이·여성 탈모 크게 늘어

가을이 되면 동물이 털갈이하듯이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고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겨 모공이 막힌다. 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가속화된다. 하지만 탈모가 가을에만 유독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도 탈모를 부를 수 있다. 이 밖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질 때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탈모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병적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4만3,609명으로, 2017년 21만4,228명보다 13.7%(2만9,38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30대 5만2,722명(21.6%), 40대 5만2,580명(21.6%), 20대 4만7,549명(19.5%)으로 20~40대가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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