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물총을 쏘았다.(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회의에서 물총을 쏘았다.(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봄이 되면 튤립은 아무 이유 없이 피어난다. 물론 당신은 과거에 튤립 구근을 심었고, 4월 태양이 얼었던 대지를 녹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왜? 인력때문이다. 그럼 왜 인력인가? 더 이상의 이유는 없다. 그리고 왜 당신은 애초에 붉은 튤립이 피는 구근을 심었는가? 아름다움을 동경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이유는 없다. 만물은 아무런 이유 없이 생겨나고 또 사라져간다. 이거야말로 더 바랄 것이 없는 기가 막힌 기회다. 당신은 언제라도 다시 새롭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전의 실패는 모두 놓아 버리고, 다시 자리에 앉아, 무언가 위대한 글을 쓰라. 아니면 실패한 후에 느끼는, 가슴을 짓누르는 고통에 대해서라도 쓰라. 토니 로빈스(미국의 유명한 자기개발 교육자)의 이야기가 있다. 1200도의 석탄 위에서 걷는 법을 가르치는 그는 사업 파트너와 재계약을 맺을 시기를 맞이했다. 과거에 재계약을 할 때마다 그 사업 파트너는 가격과 일정 등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협상시한을 질질 끌곤...


#고정관념 #책독 #정강민작가 #엄마 #선인장 #물총 #드라마 #더글로리 #눈물 #글쓰기 #책쓰기기획

원문링크 : 회의에서 물총을 쏘았다.(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