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부두] 내고향강원도

역시 회식은 가볍게 랍스타^^ 어제 저녁 진짜 어어어어어어엄청 오랜만에 팀장급 회식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모이는곳도 자제하고 회식도 자제하느라고 삼개월 넘게 회식을 못한것 같다. 원래 한달에 한두번은 소수 인원으로 저녁먹으면서 간단히 맥주 한두잔 정도 기울이고 그랬었는데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이런 소소한 모임은 더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은 일얘기 겸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자축하는 겸 다같이 식사는 한번 해야 할 것 같아서 상사분께서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그냥 회사 가까운데로 아무데나 가자고 하시더니.. 도착한곳이 무려 연안부두근처! 세상에 세상에.. 진짜 그냥 사무실 옆 호프집같은데 갈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리 전화로 다섯명 인원과 메뉴까지 예약을 다 해놓으셨단다.. 다시 한번 더 감사하고.. 세명만 먼저 도착하고 뒤따라 오는 직원들이 안와서 미리 테이블 세팅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