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같은 세금은 어쩌고 부도?` 성남 시민들 뿔났다


`내 피같은 세금은 어쩌고 부도?` 성남 시민들 뿔났다

“내 세금을 소매치기 당한 건가.” 채무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경기도 성남시의 행태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성남시는 12일 부실한 재무상태를 이유로 5400억원에 이르는 채무(판교특별회계)를 지급하기 어렵다는 사실상의 부도 선언을 했다. 네티즌들 중에서도 특히 성남시 거주자들은 “내가 낸 피같은 세금이 다 어디로 갔느냐”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교훈을 되새겨 시정 감시를 강화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3일 중앙일보 뉴스 사이트 조인스에는 성남시 모라토리엄 관련 기사에 수십 건의 댓글이 붙었다. 네티즌들은 한목소리로 이대엽 전 성남시장을 비판하며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길종철씨는 “이대엽 전 시장의 방만한 경영이 부른 문제”라며 “책임 소재를 분명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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