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럽 은행들, '러시아發 금융폭탄 터질까' 노심초사 2022.03.21. 14:3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 관련 위험 노출(익스포저)이 상대적으로 큰 유럽 은행들의 손실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인용, 지난해 9월 말 기준 이탈리아와 프랑스 은행들의 러시아 관련 익스포저는 각각 253억달러, 252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은행들의 러시아 익스포저가 175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러시아 사업 중단을 선언한 독일 도이치뱅크는 작년 말 기준 러시아 익스포저가 29억 유로다. 대출에 익스포저 14억 유로, 우발적 위험 노출액이 15억 유로다. 미국 은행 중에서는 씨티그룹의 러시아 익스포저가 가장 크다. 러시아 위험에 98억달러가 노출된 씨티그룹은 러시아 사업 철수로 익스포저의 절반을 잃을 수 있는 처지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도 러시아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러시아 익스포저는 6억5000만 달러다. ===============...

원문링크 : [뉴스] 유럽 은행들, '러시아發 금융폭탄 터질까' 노심초사 2022.03.2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