촤아아아아~ 디카프리오 : '얼'이라 했던가? 이렇게 갑자기 멀리서 파견오게 해서 미안하군. 얼 : 뭐, 괜찮아. 'case' 란 게 늘 그런거지 뭐. 디카프리오 : 그래도 가족들을 두고 혼자서 이 곳까지 파견오기는 아무도 원치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설마하니 자원하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기대는 안 했다구. 얼 : 하하, 난 single 이라서. 한적한 섬이라길래 구경도 할 겸.. 디카프리오 : 파일은 오기 전에 훑어봤겠지? 얼 : 시간이 촉박해서 자세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금요일 갭하락으로 나스닥이 -3.8%나 밀렸는데, 오늘 또 기술적 반등도 못 해보고 다시 하락한 걸 보니... 정말 끔찍한 사건이란 건 알겠더군. 디카프리오 : 그래 끔찍한 사건이지. 이 며칠간의 움직임으로 '숏'도.. '롱'도 .. 그리고, 작전세력인 헷지펀드까지... 이번 연이은 폭락으로 모두 일거에 죽어버렸어... 어떻게 된걸까? ...아무도 이득 본 사람이 없다고? 그게 말이 되나, 이 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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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단편] 죽음의 섬, '셔터 아일랜드' 2022.10.11.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