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일기]1. 수련의 면접


[인턴일기]1. 수련의 면접

그렇게 부랴부랴 옷을 차려입고 면접을 보러 갔다. 지원한 병원은 집에서 버스 타고 20~25분 정도가고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었다. 난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이 지역에서 계속 살아왔었고 그래서 심심치 않게 지나가다 이 병원을 많이 봤었다. 특히 한의대 입학 전까지는 한의원엔 가봤지만 한방병원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한방병원이 정확히 뭔지 잘 몰랐다. 그래서 그런지 지나가다 봐도 크게 내 관심을 끌지 못했었다. 근데 한의대 입학 후에 지나가다 한방병원을 봤을 땐 새삼 느낌이 달랐다. 나중에 나도 병원에서 일할 수도 있는 거니까 그렇게 면접을 보기 위해 도착해서 처음으로 병원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 인식했고 여기 건물이 이렇게 생겼구나, 입구가 여기구나 등등의 생각들을 하며 문을 열고 병원에 들어갔다. '2층에 면접실 앞에서 대기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가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근데 전기 병원 때는 대기실에 다른 지원자분들도 모여있었는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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