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전증(전원)

아주 아주 속상한 날입니다. 다음주에 결석할 일이 있어서 학교에 미리 서류제출하려고 전화했다가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가 힘들어하진 않는지 여쭈어 보았는데 아이가 아침에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하시네요 특히 집중력도 떨어지고 예전에도 예민은 했었지만 막 울고 넘어가고 그런건 없었는데... 화요일(5일)에 급식시간에 어떤 친구와 다퉜다고..그런데 그 아이랑 원래도 잘 부딪혀서 떨어뜨려 놓긴 했는데 그날은 유독 우리 딸아이가 더 신경질적으로 그아이에게 싸움을 걸었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생님이 중재를 나섰고 딸아이에게 조금만 기다려줄수 있느냐고 했더니 딸아이가 엄청 서럽게 울고 소리지르면서 '나도 힘들단 말이예요 머리도 아프고 너무 힘든데 왜 나한테만 그러세요'라고...했다는거예요 선생님도 너무 놀라셨다고..아마도 아이의 감정이 조절이 안되는것 같아 보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한가지 걸렸던게 오르필부작용이 비정상적인 감정과 행동이었는데...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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