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원 일기 Day1177_오랜만에 맑은 한 주의 시작이지만 명심해야 할 것.


중국 주재원 일기 Day1177_오랜만에 맑은 한 주의 시작이지만 명심해야 할 것.

이번 주부터 다시 날씨가 좋다. 해가 나면 기온은 금방 올라간다. 이제는 봄이 온다고 말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지난 주에 퇴사하겠다고 했던 판매창고 현장직원이 다시 출근했다. 다시 근무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주에 나가겠다고 하고 다른 회사에 나가보니 환경이나 모든 면이 우리회사보다 못 하다는 것을 알았던 모양이다. 성격이 착해서 묵묵히 일을 하다가도 폭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이 없도록 하려면 자주 상담을 해야 한다. 통역직원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전한다. 본인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판매창고 직원 입장에서는 고민해서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우리 직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진솔하게 얘기를 해야 한다. 나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재원 기간 4년은 장기전이다. 힘든 여정의 시간은 반드시 있다. 나도 직장생활 2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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