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료에 유가 변동분 반영…산업계도 ‘노심초사’

[앵커]한국전력은 이제까지 연료비 변동을 전기료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기업이나 가계 대신 유가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당해 주고 있었던 건데, 내년부터는 이 가격 변화가 전기료에 반영됩니다.이에 따라 전기 소비의 60%를 차지하는 산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보도에 전서인 기자입니다.[기자]내년 1분기 기업의 전기요금은 월 최대 2만 8천 원, 2분기에는 최대 4만 6천 원이 줄어듭니다.하지만 내후년부터는 요금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내년 국제 유가가 현재보다 7달러 정도 높은 배럴당 48달러대로 전망했습니다.이렇게 되면 전기사용이 많은 철강과 정유 등 제조업 부담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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