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돌파구 찾아라”... 스타트업 손잡는 정유사

코로나 사태로 실적 부진에 빠진 정유업계가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탄소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합산 5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국내 정유 4사는 장기적으로 석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경영 환경에 직면한 데다 대외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유사들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위기 돌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지난달 고성능 아스팔트 생산용 유황개질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인 범준이엔씨(E&C)에 지분을 투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공장 부산물인 유황은 현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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