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들 "승객 기다릴 땐 에어컨 끈다"…폭염에 무슨 일?

'서민 연료' LPG 쇼크까지 덮쳤다 1년새 프로판 43%·부탄 28% 급등…LPG값 7년 만에 최고 국제가격 뛰고 환율상승 겹친 탓…자영업 "코로나도 벅찬데" 대표적인 ‘서민 연료’로 꼽히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7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국제 LPG 가격이 급등한 데다 원·달러 환율과 해상 운임도 껑충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규모 공장과 식당, 택시업계 등의 부담이 한층 더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LPG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LPG 유통사인 SK가스와 E1은 이달 프로판과 부탄 등 LPG 공급가격을 일제히 당 80원(7.9%) 인상했다. 가정용·상업용으로 쓰이는 프로판은 당 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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