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전쟁…주유소 “인하해 주세요” VS 카드사 “더 졸라멜 허리가 없다”

주유소 사업자와 관련 종사자들이 주유소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각종 정책으로 세금이 포함된 카드수수료로 인해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반면 카드사는 계속되는 카드수수료 인하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어 난감한 눈치다. 29일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28일 현행 주유소 카드수수료율 1.5%를 1%로 인하해달라는 1만25명의 주유소 사업자 연서명부와 탄원서를 금융위, 기재부, 국회 정무위,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유소의 신용카드수수료율은 1.5%지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의 60%에 육박하는 유류세에 대한 신용카드수수료까지 주유소가 납부하고 있어 실제로는 3% 중·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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