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 상회 호재에도 미국 셰일오일 증산 안하는 이유는?


국제유가 100달러 상회 호재에도 미국 셰일오일 증산 안하는 이유는?

부품난으로 장비 비용 급증… 코로나19로 인력난 겹쳐 증산 기회 활용 안해 미국 텍사스주 셰일 오일 채굴 현장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에 나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나 미국의 셰일 기업들이 증산을 유보하거나 오히려 감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국제 유가 상승으로 미국 셰일 기업의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잉여 이익금을 배당 수익으로 돌리거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면서도 셰일 오일 증산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톱 9 셰일 오일 기업이 올해 1분기에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지출한 자금이 9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기업이 셰일 유전 개발 투자비보다 54%가 많은 액수이다. 미국 셰일 오일 기업이 유전 개발이나 증산을 위한 투자를 꺼린 이유로는 공급망 악화, 지출 제한, 지난겨울의 이상 기후 등이 꼽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공급난으로 인해 철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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