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러 ‘디폴트 카드’ 꺼내든 美… EU는 에너지 앞에 사분오열


對러 ‘디폴트 카드’ 꺼내든 美… EU는 에너지 앞에 사분오열

러 채무이행 유예시한 25일로 만료 연장 않을 땐 ‘국가 부도’ 이어질 수도 러 “디폴트 선언 안 해… 루블화로 상환” 전쟁범죄·잔혹행위 증거 수집도 속도 헝가리·체코 등 러 석유 의존도 높아 원유 금수 등 EU 제재 블록도 흔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17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분리주의자가 장악한 도네츠크 지역으로 호송되고 있다. 올레브니카=AP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묻기 위한 제재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돈줄을 완전히 차단하고 전쟁범죄 의혹 조사에 착수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통해 한시라도 빨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을 빼게 하려는 노림수다. 이런 미국의 행보는 전쟁 초기 대러 제재 목소리를 한껏 높였던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급과 관련해 자국 입장에 따라 사분오열하는 모습과 대비된다. 미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러시아의 국채 원리금 상환을 차단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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