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알뜰”… 화물차 많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경유 더 비싸


“무늬만 알뜰”… 화물차 많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경유 더 비싸

휘발유 가격도 가장 빨리 올라… 시민단체 “국제 가격보다 상승폭 커” 정부로부터 공동 구매 방식으로 유류를 저렴하게 공급받는 고속도로(EX) 알뜰주유소가 최근 일반 주유소보다 경유를 더 비싸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 알뜰주유소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는 국제 경유 가격이 빠르게 오르기 때문이란 입장이다. 시민단체와 화물업계는 EX 알뜰주유소가 국제 가격 인상분보다 판매 가격을 과도하게 올린 결과라고 주장한다. 그래픽=손민균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188개 EX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990.1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스오일(S-Oil(108,500원 1,500 -1.36%)) 등 정유 4사의 평균 판매 가격 1983.24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자영 알뜰주유소(1948.58원)와는 47.58원 차이가 난다. EX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달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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