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바닥난 주유소 88곳으로 늘어…"정유·철강도 업무개시명령 준비하라"[MBN News]


기름 바닥난 주유소 88곳으로 늘어…"정유·철강도 업무개시명령 준비하라"[MBN News]

【 앵커멘트 】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5일)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품절 주유소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유와 철강 업종도 업무개시명령을 즉시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자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화물연대 파업 12일째. 업무 개시명령이 발동된 시멘트 업계는 물론 컨테이너 물동량도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4일) 화물연대 집회 참여 인원 역시 지난 일요일 대비 67%로 급감했습니다. 문제는 정유업계입니다. 수일째 기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주유소도 있었습니다. 주유를 하러 왔다 발길을 돌리는 시민은 당황해 했습니다. 인터뷰 : 승용차 운전자 - "불(경고등)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안돼서…. 지금 멀리 가야 하는데 큰일 났네." 휘발유 재고가 바닥난 주유소가 전국에서 속출했는데, 어제 오후 2시 기준 8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군 수송용과 농협·수협 탱크로리까지 총동원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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