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핑계로 화석연료 의존도 심화 안 돼


우크라 전쟁 핑계로 화석연료 의존도 심화 안 돼

IEA 사무총장 다보스포럼 연설…대표단에 '올바른 투자' 강조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초래된 에너지 안보 위기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각국 대표단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바른 투자'를 역설했다. 그는 "전 세계가 무엇보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에 대한 올바른 투자에 집중한다면 에너지 부족과 화석연료 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가속화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단기적으로 화석연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을 핑계로 그 소모를 정당화하며 미래를 가두지 말자"며 "시간적 측면의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내 견해로는 도덕적인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최고의 에너지 감시 기관인 IEA는 지난해 지구촌이 금세기 중반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넷제로) 목표...



원문링크 : 우크라 전쟁 핑계로 화석연료 의존도 심화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