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급등에도 지난달 휘발유·경유 소비량 43% 급증


기름값 급등에도 지난달 휘발유·경유 소비량 43% 급증

5월 합계 소비량 2482만 배럴…'급격한 반등' 유류세 인하율 확대에 억눌려 온 수요 증가 지난 22일 경기 성남 대한송유관공사 판교 저유소로 유조차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기름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휘발유·경유 소비량은 전월 대비 4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인하율이 지난달부터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그동안 억눌려 온 석유제품 대기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휘발유·경유의 합계 소비량은 2482만2000배럴로 4월보다 43.0% 늘었다. 올해 국내 휘발유·경유 총소비량은 ▷1월 2199만6000배럴 ▷2월 1849만2000배럴 ▷3월 1842만4000배럴 ▷4월 1735만5000배럴 등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여파로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름값 역시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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