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내렸는데 기름값 연일 '신기록'...정부 화났다


유류세 내렸는데 기름값 연일 '신기록'...정부 화났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면서 또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휘발유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34.9원 오른 2천115.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44.5원 오른 리터당 2천127.2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일 단위 가격 역시 전날보다 더 올랐는데, 여전히 경윳값이 더 높습니다. 25일 리터당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가 2천128원, 경유가 2천145원으로 경유가 17원 더 비쌉니다. 유류세 인하 폭 확대에도 연일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자 정부가 정유업계를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 등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히지만, 정유사와 주유소가 유류세 인하분을 판매가에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방기선 / 기획재정부 1차관 (24일) ; 산업부·공정위 등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여 정유 업계의 담합 등 불공정 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주유 업계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하겠습니다.] 정유업계는 이해하기...



원문링크 : 유류세 내렸는데 기름값 연일 '신기록'...정부 화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