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우디 "석유 공급 늘리고, 이란 핵무기 막고, 중국 견제한다"


미국·사우디 "석유 공급 늘리고, 이란 핵무기 막고, 중국 견제한다"

사우디 원유 증산 규모·시기는 언급 안 해 이란 핵무장 우려·중국 기술 견제 공감대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5일 사우디 제다에서 만나 원유 증산 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하고 있다. 제다=AFP 연합뉴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공급 확대, 이란 핵무기 저지,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등에 합의했다. 국제 에너지 시장을 안정화하고, 중동 지역 안보를 강화하며, 중국의 기술 지배력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그중에서도 역시 주요 관심사는 사우디의 원유 증산 계획인데, 구체적인 규모나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사우디 증산 약속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해변도시 제다에서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회담을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사우디는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며 안정된 중동 지역 발전을 위해 향후 수십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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