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에너지 위협’에 갈탄 발전까지 추진하는 독일


러 ‘에너지 위협’에 갈탄 발전까지 추진하는 독일

오스트리아 멜라흐에 있는 석탄 화력발전소의 야적장에 석탄이 쌓여있다. /AFP=연합뉴스 독일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제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갈탄으로도 전력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임대주택에 대해 겨울철 실내 최저온도 유지의무 적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복도나 로비·대강당 등에서의 난방을 자제해 가스를 최대한 아낀다는 계획이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21일(현지 시각) 이같은 내용의 새 에너지안보 패키지를 발표했다. 독일은 석탄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갈탄을 통한 전력생산도 개시해, 가스를 추가로 저장한다는 계획이다. 갈탄은 비교적 값이 싸지만 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기오염의 주범이다. 철도교통에 있어서는 석탄과 석유의 운송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독일이 한 해 필요한 에너지의 4분의 1가량을 저장할 수 있는 가스 저장고를 오는 9월 1일에는 75%까지, 11월 1일에는 95%까지 채운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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