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한인이름 딴 다리 앵커리지시에 생긴다…'백인숙 다리'


미국 첫 한인이름 딴 다리 앵커리지시에 생긴다…'백인숙 다리'

주유소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 음식 제공 백인숙씨 공헌 기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한인 이름을 딴 다리. '백인숙 다리' 전경 [송명근 씨 제공]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 이름을 딴 다리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에 생긴다. '인숙백 브릿지'(Insook Baik bridge)로, 1981년부터 앵커리지시에 사는 백인숙(71) 씨의 이름을 땄다. 전장 235m의 이 다리는 2008년 6차선으로 건립됐고,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다. 마운틴뷰 구역과 브라가우 구역을 잇는 글렌 하이웨이에 있다. 다리 이름의 명명은 올해 초 게란 타르 주 하원의원의 법안(HB 359) 발의로 시작됐다. 이후 조시 레바크 주 상원의원이 이 법안을 'SB 203'에 추가했고, TV 생중계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근 상원까지 통과됐다. 이 같은 사실은 게란 타르 의원의 보좌관인 한인 송명근 씨가 28일 연합뉴스에 제보하면서 공개됐다. 게란 타르 주 하원의원과 포즈를 취한 백인숙 씨 오른쪽 사진 끝에는 송명근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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