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이 돼버린 횡재'…정유사, 3분기 실적 향방은?


'덫이 돼버린 횡재'…정유사, 3분기 실적 향방은?

유가 급등에 1분기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 "3분기 수요 감소 우려와 '횡재세' 압박 부담" 호소 "하반기 정유업황, 그리 나빠지진 않을 것" 반론도 정유업계가 호황이다.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이를 정제해 생산한 석유제품 간 가격 차이인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했다. 실적 잔치 속에서 정작 정유사들은 웃지 못 하고 있다. 올 3분기 이후 경기침체 우려에 수요가 줄며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유가 급등에 따른 깜짝 실적에 이른바 '횡재세'(Windfall Profit Tax·초과이익세) 부과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8.03 aaa2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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