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서 반값까지 떨어져”… 외면받는 주유소 부지들


“경매시장서 반값까지 떨어져”… 외면받는 주유소 부지들

지방 주유소들은 경매 시장서 ‘외면’ 잇딴 유찰로 최저입찰가 감정가 절반 수준 서울 역세권 주유소만 관심 받아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 주유소가 위기에 빠졌다. 서울의 입지 좋은 주유소들과 달리 지방 외지에 있는 주유소들은 경매 시장에 나와도 철거 비용 부담 등으로 주인을 찾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한 주유소. 지난해 경매시장에 등장했으나 3차례 유찰되는 등 현재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 지지옥션 2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달 간 전국 법원에서 입찰이 예정된 주유소 부지는 총 12건이다. 경기 포천시, 경기 화성시, 경기 안산시 등 수도권 주유소는 3곳이며, 나머지 9곳의 주유소는 전부 지방 중·소도시에 위치해 있다. 매물로 나온 주유소 상당수는 이미 유찰을 경험한 곳들이다. 전남 해남군의 한 주유소 부지는 작년 4월부터 경매 시장에 나왔으나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대지면적 1812, 건물면적 366의 이 주유소는 다음달 10일 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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