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주유소 수수료 인하 요구에 난색…“더는 낮출 여력 없어”


카드업계, 주유소 수수료 인하 요구에 난색…“더는 낮출 여력 없어”

주유업계 “수수료 1.5%→1.0%로 내려야, 기름값 따라 수수료도 증가” 카드업계 “이미 0%대 수수료, 가능성 없는 얘기”…양측 입장차 뚜렷 '난항' 주유소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사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카드업계는 이미 대부분의 가맹점이 적격비용 이하의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는 만큼 인하 여력이 없다고 일축했다 . 2일 주유업계와 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지난달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요소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주유업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유소와 소비자의 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유소의 신용카드 결제비율은 95% 수준이다. 주유소의 카드수수료가 매출액에 대해 1.5% 정률로 적용될 경우 기름값이 오르면 수수료 부담도 함께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주유소 가맹점 측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유류세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현행 수수료를 1.5%에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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