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기름값… 경유 가격도 9개월 만에 1700원대


떨어지는 기름값… 경유 가격도 9개월 만에 1700원대

국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내린데 이어 경유 가격도 1700원대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기름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 가고 있다. 경유 가격이 1700원대로 내렸다. / 사진=뉴스1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보다 10.71원 내린 리터당 1796.67원이다. 전국에서 가장 싼 곳은 전남 지역의 한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경유 가격이 1583원 수준이다. 경유 가격이 17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10일 이후 9개월여 만이다. 경유 가격은 지난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계기로 빠르게 치솟았다. 유럽 지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경유는 휘발유에 비해 가격이 싸 '서민 연료'로 불렸지만 지난 5월11일엔 휘발유 가격을 넘어섰고 한동안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 6월30일엔 리터당 2167.66원으로 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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