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천문학적 이익…괴물같은 탐욕" 유엔 사무총장, 석유회사에 '횡재세' 도입 촉구


"고유가에 천문학적 이익…괴물같은 탐욕" 유엔 사무총장, 석유회사에 '횡재세' 도입 촉구

"각국에서 돈 걷어 취약계층 도와야" 영국, 에너지 기업 초과이익의 25%에 과세…한국도 도입 논의 3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횡재세'를 걷어 취약계층을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3월 구테후스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근 고유가 상황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석유회사들에게 이른바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매겨야 한다는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미국·유럽 등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위기대응그룹(GCRG) 보고서 발간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대형 에너지 회사들의 합산 이익이 1000억달러(130조9500억원)에 달한다면서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석유·가스 회사들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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