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1800원대’…유가 하락에 유류세 50% 인하 가능성 낮아


전국 휘발유 가격 ‘1800원대’…유가 하락에 유류세 50% 인하 가능성 낮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50% 인하는 당분간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에 접어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면서다. 세수 부담을 감안하면 정부가 현 상황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를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7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49.36원이다. 지난 6월 2100원대를 넘어섰던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ℓ당 2000원선 아래로 내려갔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국제유가 하락세를 고려하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1700원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던 교통·에너지·환경세에 기본세율을 적용하고, 30% 세율인하를 적용하면서 유류세는 기존보다 37% 낮아졌다. 여기에 지난 2일에는 유류세 탄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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