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보다 비싼 경유…‘서민 연료’ 언제쯤 제자리로 돌아오려나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서민 연료’ 언제쯤 제자리로 돌아오려나

석유제품 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셀프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안내판에는 휘발유는 ℓ당 1875원까지 내린 데 비해 경유는 아직 1995원으로 높은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7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 후 휘발유 ℓ당 1800원대 떨어졌지만 경유는 여전히 ‘ℓ당 1950원 안팎’ 러시아산 의존도 큰데 전쟁에 ‘타격’ 유럽 수요까지 많아져 수급난 가중 ‘가격 고공행진’ 당분간 이어질 듯 경기 고양에 사는 A씨(49)의 거의 유일한 취미는 승용차 드라이브다. 그러나 그는 마음껏 교외로 달려보지 못한 지 벌써 2개월이 넘었다. 오히려 발끝 힘을 조절하며 연비 운전에 온통 신경 쓰기 바쁘다. 경유 가격이 너무 올라서다. 그는 틈만 나면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들어가 근처 주유소들 가격부터 10원 단위로 비교해본다. 휘발유값은 ℓ당 1800원대로 떨어졌지만 경유는 아직도 195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답답해한다. 정부가 지난 7월1일부터 유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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