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석유 공급 엿새만에 재개


러,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석유 공급 엿새만에 재개

10일 러시아 송유관회사 트란스네프트 “대금 결제 해결” 헝가리의 석유가스 기업 한 엔지니어가 지난 9일 부다페스트 남부 사잘롬바타에 있는 헝가리 최대 석유정제소에서 드루즈바 송유관으로부터 석유를 받는 쪽을 점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가 결제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로 가는 송유관의 석유 수송을 중단한 지 엿새만에 다시 수송을 재개한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영 송유관회사 트란스네프트는 우크라이나의 석유 수송업체 우크르트란스타프나가 이들 3개국으로부터 수송료를 지급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수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리처드 술릭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도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유럽의 내륙국으로 가는 석유의 수송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술릭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합의에 따라 슬로바키아의 정유사 슬로브나프트가 10일 대금 지불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 수송이 몇 시간 안에 재개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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