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미 인플레 완화…WTI 91.93달러


유가 상승, 미 인플레 완화…WTI 91.93달러

휘발유 수요 개선…브렌트 97.40달러·두바이 94.89달러 국제유가가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개선 소식에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3달러 오른 91.93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9달러 상승한 97.40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상승한 94.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휘발유 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 대비 8.5%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전년 대비 8.7%)을 하회한 것으로 40년래 고점을 기록한 6월 CPI 전년 대비 상승률 9.1%에서 완화됐다. 물가 부담이 일부 완화되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미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7월 CPI 발표가 긍정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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