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배럴당 86달러…7개월만에 최저


국제유가 WTI 배럴당 86달러…7개월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거의 7개월 만에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사진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인근 셔우드 파크에 있는 원유 저장 탱크.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거의 7개월 만에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2.88달러) 떨어진 8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이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인 지난 1월 2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3% 이상 급락한 배럴당 92.34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2월10일 이후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이번에 유가가 하락한 것은 이란이 핵합의에 복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란은 핵합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중재안에 서면 답변을 제출했다. 이란의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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