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 감산 가능성 언급…“새로운 OPEC+ 협정 체결할 것”


사우디, 석유 감산 가능성 언급…“새로운 OPEC+ 협정 체결할 것”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극심한 변동성과 유동성 부족으로 원유 선물 가격과 펀더멘털의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차원에서 감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석유시설. /EPA 연합뉴스 빈 살만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에 대한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극심한 변동성이 시장의 기본 질서를 방해하고 원유 시장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 그는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과거 훨씬 더 도전적인 환경을 경험했고 그 어느때 보다 응집력이 강해졌다면서, 감산을 포함한 다양한 조처로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OPEC+ 회원국들은 그동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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